[JPA] JPA Entity가 기본 생성자를 가져야하는 이유 - Reflection

JPA 엔티티에서 생성자를 여러 개 만들어 놓으면 기본생성자(@NoArgsConstructor를 정의해야한다는 컴파일 오류가 발생한다.
+ public, protected로 선언해야함 !

기본 생성자를 정의해야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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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부터 말하면 Java Reflection API에서 기본생성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JPA는 DB 값을 객체 필드에 주입할 때, 동적으로 엔티티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생성할 때 기본생성자로 객체를 생성할 때 Reflection을 사용한다고 한다. 

자바에서는 Reflection이라는 API를 제공하는데, 그럼 Reflection은 뭘까....

 

 

Java Reflection

자바에서는 Reflection이라는 API를 제공한다. 

Reflection의 정의에 대해 설명한 것을 보면 👉 Reflection

Java reflection allows us to inspect and/or modify runtime attributes of classes, interfaces, fields and methods.
This particularly comes in handy when we don’t know their names at compile time.
Additionally, we can instantiate new objects, invoke methods and get or set field values using reflection.

이렇게 나와있다. 

 

즉, 컴파일 시점에 구체적인 클래스 타입을 알지 못해도 그 클래스의 정보(속성, 메서드, 인터페이스, 필드 등)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구체적인 클래스 타입을 알지 못해도 클래스 정보에 접근 가능하다"라는 말의 의미가 처음에 바로 이해되지 않았다. 

예시를 통해 알아보자. 

public class Person{
	private final String name;
    private int weight;
    
    public Person(String name, int weight){
    	this.name = name;
        this.weight = weight;
    }
    
    public void gain(){
    	this.weight++;
    }
    
    public int getWeight(){
    	return weight;
    }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Object obj = new Person("Bob", 59);
}

 

 

자바의 "다형성" 특징으로 Person 객체는 Object 클래스의 인스턴스에 할당될 수 있지만 Person 클래스에 정의된 메소드(gain)는 호출할 수 없다. 

자바는 정적언어로서 컴파일 타임에 객체 타입이 결정되므로 컴파일러는 해당 변수의 타입을 기반으로 메소드 호출을 결정한다. obj에 대해 Object 클래스에 정의된 메소드만 사용할 수 있다고 추론해 Person 클래스라는 구체적인 타입을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구체적인 타입을 모르니 해당 클래스의 정보에 접근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게 원래 정상적인건데, Reflection API는 구체적인 타입을 몰라도 해당 클래스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대표적인 적용 사례는

• JPA에서 DB 값을 객체 필드에 주입할 때 
• xxRepository.findById와 같은 메서드를 통해 객체 조회할 때 
• @RequestBody 사용 시 DTO 객체에 데이터가 들어갈 때
• 테스트 케이스 작성 시 private 메서드를 테스트할 때 

등이다. 

 

Reflection에 대한 자세한 개념 정리는 다음에 기록하도록 하겠다. 

 

 

 

기본생성자를 정의해야하는 이유

👉 Reflection은 생성자의 매개변수 정보를 가져올 수 없기 때문이다. 

 

자바에서 JVM이 실행되면 작성된 자바 코드가 static 영역에 저장된다.

 

Reflection API는 이 정보를 활용하여 구체적인 클래스 타입을 알지 못해도 클래스 이름을 통해 static 영역에서 그 클래스의 정보(메서드, 타입 변수 등)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Reflection이 가져올 수 없는 정보가 있다. 바로 생성자의 매개변수 정보이다. 

그러므로 Reflection으로 생성할 객체에 모든 필드를 받는 생성자가 있더라도 해당 생성자를 호출할 수 없고 객체 생성 자체를 할 수 없다!
기본생성자가 정의되어야 객체를 생성하며 그 후 필드값 등은 Reflection으로 넣어줄 수 있는 것이다. 

 

 

 

기본생성자가 public, protected이어야 하는 이유

👉 Proxy와 Lazy Loading 때문이다. 

 

지연로딩과 프록시 객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생성자가 private이어서는 안된다.

즉시 로딩(EAGER)일 경우에는 실제 엔티티 객체를 조회하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지연 로딩(LAZY)인 경우에는 프록시 객체를 생성해야한다.

 

프록시는 원본 엔티티를 상속해서 프록시 엔티티가 원본 엔티티를 참조하도록 하여 사용한다.

상속한 객체의 생성자는 반드시 부모 객체의 생성자 super를 호출해야하는데 private이면 상속받은 클래스에서 호출할 수 없다.

그러므로 기본생성자가 private으로 선언되어 있다면 해당 엔티티를 상속한 프록시를 만들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Entity 클래스의 생성자는 public 또는 protected으로 선언해야한다 !

 

 

 

 

 

참고 자료 

https://www.baeldung.com/java-reflection

https://tecoble.techcourse.co.kr/post/2020-07-16-reflection-api/

https://www.baeldung.com/jpa-no-argument-constructor-entity-class